“같은 성능인데 더 비싼 제품,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걸 사는 걸까?”아이폰을 둘러싼 흔한 논쟁 중 하나다.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말한다. 실제로 아이폰은 경쟁 모델보다 가격이 높고, 충전기조차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. 하지만 정작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다.애플은 비싸게 팔수록 더 많이 판다.이 현상은 단순한 브랜드 충성도가 아니다. 그 이면에는 정교하게 설계된 가격 전략, 즉 애플 특유의 **‘심리 마케팅’**이 숨어 있다.1. 비싸게 팔아야 더 잘 팔린다?애플은 가격을 낮추지 않는다.세일도 거의 하지 않고, 출시 이후 가격을 오히려 올리기도 한다.보통의 기업은 ‘가격 인하’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지만, 애플은 정반대 전략을 사용한다.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‘프리미엄 가격 책정(Premi..